순천하나병원 정을오 원장님 직원대상 교육 : 경추척수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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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순천하나병원입니다~
지난 10/17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을오 원장님의 교육이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경추척수병증(Cervical Myelopathy)으로
직원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내용이었습니다.
요추에 비교해 경추질환은 상대적으로 자주 볼수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어려워했던 부분이었는데요,
원장님께서 간호사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핵심 내용을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경추척수병증의 원인
1.경추 척수가 물리적으로 눌려서 오는 경우
- HIVD(추간판 탈출증) 또는 척추증(퇴행성변화)
- OPLL(후종인대 골화증)
- OYL(황색인대 골화증)
-불안정성: 척추전방전위증, 척추후방전위증, C1-2 불안정성
- 선천성 척추관 협착증
2.동맥 혈액 공급 이상 등이 있습니다.
자연경과
경추척수병증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1%에서 18%정도로 낮다고 보고됩니다.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면서
서서히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며,
보존적 치료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결국은 수술이 필요한 질환입니다
증상
경추척수병증이 있는 경우, 손의 섬세한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젓가락질, 글씨 쓰기,단추 채우고 풀기,
돈 세기, 타자, 악기 연주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름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다리를 원하는 위치에 놓기 어려운
보행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바로 순천하나병원 정을오 원장님을
찾아가면 된다고 합니다 ㅎㅎ
이학적 검사
· Grip & release(정상 : 10초에 20회)
손을 쥐었다 펴는 동작을 반복하는 속도를 측정하는테스트로,
정상적인 경우 10초 동안 약 20회를 수행할 수 있지만
경추척수병증 환자들은 10회 이하로 떨어지면서
동작을 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 L'Hermitte sign
목을 앞으로 구부릴 때, 팔이나 다리로
전기충격 같은 느낌이 나타납니다.
· Finger escape sign
손을 편 상태에서 새끼손가락이 저절로 옆으로
빠져나가는 증상입니다.
경추 척수병증의 수술적 치료
같은 디스크 상황에서도 수술 접근 방향에 따라
목 앞쪽 또는 뒤쪽으로 수술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ACDF: 경추 전방 감압 및 유압술
(Anterior cervical Discectomy and Fusion)
·ACCF: 경추 전방 추체 및 유압술
(Anterior Cervical Corpectomy and Fusion)
이 두 수술은 목 앞쪽으로 수술을 하고
·Laminoplasty: 척추 후궁 성형술
·Laminectomy: 후궁 절제술 및 측부 질량 나사 또는 경추 나사 고정 및 후방 유합술
이 수술은 목 뒤쪽으로 수술을 한다고 합니다.
·C1-2유합술
수술의 목적은 증상이 생기고 1년이 넘어가면
증상 호전보다는 증상 고정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젊고 증상 발현이 오래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증상이 거의 회복될 수 있습니다.
원장님께서 그동안 순천하나병원에서
수술했던 다양한 사례를 설명해주셨고,
수술 후 간호사들이 알아야 할 중요 포인트를
꼼꼼하게 짚어주셨답니다.^^
수술 후 주의사항
- 호흡곤란 대처하는 방법
- 운동기능 검사 체크!
·어깨 전방 거상 (shoulder forward elevation)
·팔꿈치 굽힘 (elbow flexion)
·손목 굽힘 및 폄 (wrist flexion & extension)
·손가락 굽힘 및 폄 (finger flexion & extension)
Laminoplasty: 척추 후궁 성형술처럼 목 뒤쪽으로
수술하는 경우 응급상황 대처방법과 수술 후
C5 신경 마비 에 대한 중요성도 알려주셨습니다.
C5마비는 수술 후 종종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팔이나 어깨 근육에 힘이 빠지거나 움직임이 제한되는
상태를 의미하며, 1년 정도 경과 관찰 하면
90%는 호전이 되는 부분으로
수술 전 환자에게 설명을 하고 있고
수술 후 발생했을때 응급상황은 아니므로!
설명을 잘 해주면 된다고 하셨어요
이번 교육을 통해 간호사들은
실무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특히 경추 수술 후 간호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진료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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