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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하나병원 어깨관절센터 박경호원장

KBS순천 라디오상담실 출연

<어깨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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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병원 순천하나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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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1일  순천KBS 라디오상담실에

저희 어깨관절센터 박경호원장이

출연하셨습니다.

이번 라디오상담실 주제는

바로 <어깨 통증>이었습니다!

어깨 통증, 왜 생길까요?

"어깨가 결린다", "뻐근하다", "쑤신다"

누구나 한번 쯤 느껴본 어깨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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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에도 여러 원인들이 있다고 합니다.

회전근개병증 ( 충돌증후군, 힘줄 건염, 석회성 건염, 회전근개 파열 등)

어깨 관절염 및 견봉쇄골 관절염

근막동통 증후군

어깨관절 내 낭종

목디스크로 인한 방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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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와 어깨 통증, 어떻게 구분할까?

· 어깨 통증 :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 발생

· 목디스크 : 목에서부터 어깨 ,팔, 손까지 

저리고 당기는 증상. 

어깨를 움직였을때 통증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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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어깨를 움직였을때 통증이 있는지

차이를 확인하면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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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증후군, 어깨 통증으로 이어지나?

x-ray를 찍어보면 정상적인 C자형 곡선의

경추가 점점 펴지면서 일자목 형태로 변하는데요,

좀 더 심한 사람은 역 C자형 형태로 

목이 앞으로 꺾여 고꾸라진 자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목디스크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뒷목부터 어깨까지 

통증이 내려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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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뼈 통증은 어떤 원인으로 생기나?

일하는 자세나, 수면자세때문에 생길 수 있습니다.

뭉치거나 결리는 단순 근육통일 수있고

목에서부터 승모근 쪽으로 내려가는 

방사통이 생겨서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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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동통 증후군이란?

근육과 근막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통증 질환입니다.

특정부위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어 

압통점이 생기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데 

주로 '담 걸렸다'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잘못된 자세(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반복된 동작,

스트레스, 긴장 등으로 발생합니다.

뻣뻣하고 뻐근하며, 움직일때 통증과

방사통이 동반됩니다.

어깨관절 낭종(물혹) 통증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외상으로 인해 관절와순이라고 하는 

연골 부위가 파열 되면 관절 바깥쪽으로 

물이 새어나와 낭종이 형성됩니다. 

이 낭종이 신경을 누르면 견갑골 뒤쪽으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 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초음파에서 낭종이 발견되는 경우 

사이즈가 커서 신경을 누르겠다고 생각되면 

MRI까지 권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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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관절염과 견봉쇄골 관절염?

어깨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닳거나, 

과도한 사용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움직일때 통증과 운동 제한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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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봉쇄골 관절염 (쇄골 끝부분)은

떨어져 다치거나 무리한 사용으로 관절염이 올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약물치료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상대적으로 금방 호전되는 부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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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뼈가 손상되는 경우

어깨로 떨어지게 되면 주로 쇄골 뼈가 얇기 때문에 

쇄골골절이 많이 발생하게 돼고,

위팔=상완골 목 부분의 경부 골절, 

날개뼈=견갑골 골절 등과  

동반되어서 늑골 골절도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어깨 주위에 생기는 골절들은 대부분 

수술을 요한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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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빠졌다! 탈구 시 발생하는 관절와순 파열은?

관절와순은 어깨 관절 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링모양으로 생긴 섬유질의 연골입니다.

어깨 관절이 움직일때 근육과 관절막이 

잘 부착되도록 관절의 안정성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파열되면 당연히 움직일때 통증도 생기곘지만 

탈구, 아탈구가 반복되어 관절 와순 파열이 있는 경우는 

어깨 관절이 안정적인지 불안정한지; 판단을 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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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을 방치했을 때 가장 위험한 결과는?

증상이 악화되고 악순환이 반복되기 쉽습니다.

모든 질환은 초기에 치료할 수록 회복이 빠르지만

방치되었을 때 어깨 관절 움직임이 제한되고 

관절이 굳고 통증때문에 스트레칭이나 재활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그로 인해 어깨가 더 굳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은 치료 기간이 길어지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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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청취자 질문과 답변도 

이어졌습니다~

Q: 30대 직장인으로 종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목 뒤쪽이 뻣뻣하게 굳고 어깨가 무겁고 딱딱해짐.

점점 오른팔 전체가 저리고 손가락 끝까지 둔해지는데

단순 근육통일까? 목디스크일까?

​

A: 근막동통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으로 보입니다. 

거북목 증후군, 일자목 

다 목을 구부린 자세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기 때문에

방사통으로 팔까지 통증이 내려갈 수도 있는데

오른팔 전체가 전체적으로 저리고 감각까지 

둔해진다면 목디스크인지 감별해야 합니다.

엑스레이를 찍었을때 목 디스크 사이 간격이 

좁아져 있으면 디스크로 의심하고

MRI까지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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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50대 가장으로 한달 전 등산하다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어깨를 세개 부딪힘. 

시간이 지날 수록 어깨 위쪽(쇄골 끝부분)이

계속 욱신거리고 팔을 들어 올리거나 옷을 입을때 

통증이 있는데 뼈나 인대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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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쇄골골절을 첫번째로 생각해합니다.

엑스레이 상 골절이 보이지 않는 경우 

견봉쇄골관절이 있는데 그 관절이 어긋나면서 

손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부위의 손상은 정도에 따라 1~6단계로 구분합니다.

·1~2 단계 : 약간 일부만 어긋난 정도로 염좌라고 

표현합니다. 팔걸이 하고 휴식을 취하면 

금방 좋아지는 단계입니다.

·3단계 : 100% 어긋난 정도

·4~6단계 : 100% 이상 어긋난 정도로 

수술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대부분 3단계에서 병원에 많이 방문합니다.

수술은 나이와 활동 정도에 따라 고려하게됩니다.

어깨통증, 병원을 꼭 찾아야 하는 신호

▶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

▶ 특히 밤에 잠을 방해가 될 정도 통증이 있으면

염증이 상당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병원에 내원해야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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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적 치료?

대부분 어깨 질환은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해볼 수 있는데요~

· 약물 치료

· 주사치료(스테로이드, 콜라겐, DNA, PRP), 

· 물리치료 및 스트레칭

· 어깨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근력운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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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전근개 파열, 골절이 있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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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적 치료는 증상완화만 되는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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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는 진통제를 처방하면 단순히 진통만 

억제하는게 아니라 진통 소염작용으로

염증성 반응을 줄여주고

물리치료는 전체적으로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 움직임을 개선해서 통증완화와 함께 

기능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단순 증상 완화에 그치지 않고 

재발 방지와 근본적인 기능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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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 불가피한 경우?

어깨 회전근개 파열이 있으면 어깨 힘줄은 

스스로 붙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고

나이드신분들중에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 (세수가 안되고 머리 감기가 안될때)는

인공관절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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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기타 질환에서도 보존적인 치료로 

몇 달정도를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을 

했는데도 안되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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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재발을 막기 위한 방법

단순히 증상 완화에만 그치는게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그 원인에 대해서 

치료를 하는게 좋습니다.

그 이후에도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어깨 운동법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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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를 보호하기 위한 습관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차렷자세입니다.

해보면 상당히 힘들다고 하는데요~ㅎㅎ

반듯하게 서서 턱을 당기고 귀가 어깨보다도 

앞에 유지하지 않게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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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깨 관절의 회복을 위해서는 

가동성이 좋아야하는데요,

어깨에는 기본적으로 스트레칭과 

주변부 근력운동이 중요한데 어깨 힘을 잘 못써서 

오시는분들도 많다고 해요~

근력운동도 단계 단계 천천히 올라가야한다고 

말씀해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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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첫번째는 스트레칭! 

그 다음 올바른 자세로 근력운동을 하는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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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아플때 피해야할 수면 자세 또는 권장자세

옆으로 누워서 자는게 크게 문제는 없지만

장시간 누워있게 되면 어깨 부위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회전근개라고 하는 어깨 힘줄 부위로 가는

혈류에 지장이 생기면서 염증이 유발될수 있습니다.

때문에 바로 누워서 자는것이 좋긴하지만

장시간만 아니면 옆으로 눕는곳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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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 주의해야 할 어깨 질환

·20대 : 충돌 증후군이 많이 발생

·30대 : 건염, 석회, 회전근개 파열 시작

·4~50대 : 오십견

·60대 이후 : 회전근개 파열, 어깨관절염

여기까지 KBS순천 라디오상담실

박경호원장의 <어깨 통증>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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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하나병원 어깨관절센터는 

정확한 진단과 비수술적 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환자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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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올리거나 젖힐때 아프거나

밤에 잘때 수면 방해를 일으킬 정도의 통증이 

있을때는 주저하지 마시고

내원해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