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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하나병원 김민욱 원장 반월판연골 손상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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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병원
댓글 0건 조회 2,157회 작성일 23-06-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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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연골판의 구조와 역할


지난 5월 25일 본원에서 무릎관절 진료를 맡고 계신 김민욱 원장이 간호사를 중심으로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원 연골판의 구조와 역할에 대해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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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느 의학강좌와는 달리 반월판의 해부학적 구조를 중심으로 관절을 이루는 

수많은 인대와 연골 그리고 반월 연골판의 구조를 설명해 주시는 가운데 역학적인 움직임을 통해 

손상이 오는 과정을 설명해 주시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럼 간단히 요약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하겠습니다.



 * 반월 연골판이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반월 연골판 손상과 무릎 연골 손상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 만나는 접촉면에는 연골이 덮여 있고, MRI 사진을 보자면 그 접촉면 사이에 

마치 나무판을 연결할 때 쓰는 쐐기모양의 까만색 물렁뼈가 보이는에 이것이 반월 연골판입니다.

정리하자면 경골 대퇴 관절면에 위치하는 초승달 모양 쐐기 형태의 섬유연골로 내측과 외측에 

두 개씩 위치하는 조직입니다.


보이시나요? 위에서 보면 양쪽으로 마치 초승달 모양의 것들이 서로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로 보이고 

앞에서 보는 사진에서는 삼각형의 쐐기 모양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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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반월연골판은 무슨 역할을 하나요?


- 경골과 대퇴골 관절면의 상합성을 증가시겨서 관절 연골면에 가해지는 부하을 감소시켜준다. 

- 2차적 역할로 무릎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고, 안정화 시켜주며, 영양과 고유수용체 감각에 기여한다.


의료인인 간호사들이 들어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강의 중에 제가 이해한 것을 쉽게 전달하고자 한다면 저는 강의 중에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둥근 머리위에 밑면이 넙적한 물항아리를 이고 걷는다고 생각하면 많이 불안해질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때 똬리를 이용해서 중심을 잡고 덩실덩실 춤을 출 정도로 걸어다녔고, 동시에 두피에서 오는 통증도 예방했었습니다.

방금 전의 똬리와 아래의 첨부 사진을 보시면 반월 연골판의 역할에 대해서 쉽게 이해가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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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월연골판과 연골과의 관계가 이해되시나요?


맞습니다. 반월연골판이 연골을 보호하는 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퇴행성 관절염 환자 MRI 사진을 보면 연골만 손상되고 반월 연골판이 멀쩡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반월연골판 손상을 예방하면 퇴행성 관절염 또한 예방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 그럼 연골과 연골판 손상예방을 위해 서거나 걷지 않고 쉬어야하나요?


아닙니다. 

무릎은 서고 걷고, 구부렸다 펴고, 올라가고 내려가고 심지어 꺽이는 힘도 받아가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어렵지만 아래의 설명을 보시면 무릎관절을 이루는 모든 인자들이 제위치에서 제 역할을 수행하면서 강화할수록 우리의 무릎관절은 튼튼해지게 됩니다.



반월판은 대퇴골과 경골의 관절면 사이에서 발견되는 섬유연골성 초승달 모양의 판으로 합동과 충격 흡수를 제공합니다. 

반월판은 바깥쪽 1/3이 두껍고 혈관이 있는 반면 안쪽 2/3는 더 얇고 무혈관입니다. 또한, 내부 2/3는 방사형으로 조직된 콜라겐 다발을 포함하는 반면, 

외부 1/3은 더 큰 원주형으로 배열된 다발을 포함합니다. 따라서 내부 부분은 무게를 지탱하고 압축력에 저항하는 데 더 적합한 반면 외부 부분은 

인장력에 저항하는 데 적합하다고 믿어집니다. 반월판은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 내측 반월상연골(Medial meniscus) : 내측 경골 고평부의 표면을 덮고 있는 거의 반원형에 가까운 C자 모양의 섬유 연골판. 

그것의 전방 뿔은 경골의 전방 과간 영역에 부착되고 전방 십자 인대와 혼합됩니다. 그것의 후각은 외측 반월상연골의 부착물과 

후방 십자 인대 사이의 경골의 후방 과간 부위에 부착됩니다.


• 외측 반월상연골(lateral meniscus) : 외측 경골 고평부의 표면을 덮는 거의 원형인 섬유연골판. 그것의 전방 뿔은 또한 

경골의 전방 과간 영역에 부착되고 전방 십자 인대와 부분적으로 혼합됩니다. 유사하게, 그것의 후방 경적은 내측 반월판의 

후방 경적 전방의 후방 과간 영역에 부착됩니다.


반월판은 가로 인대, 반월판 대퇴 인대 및 반월판(관상) 인대를 포함한 여러 인대에 의해 제자리에 고정됩니다. 

반월판을 안정화함으로써 이 인대는 간접적으로 무릎 관절의 변위를 방지하는 데에도 관여합니다.


• 횡인대(Transverse ligament) : 외측 반월판의 앞쪽 가장자리에서 내측 반월판의 앞쪽 뿔까지 앞쪽으로 연장된 반월판을 연결합니다. 

그것의 정확한 역할은 불확실하지만 이 인대는 무릎 움직임 동안 반월상연골을 안정시키고 세로 원주 섬유에서 생성된 장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Meniscofemoral ligaments : 외측 반월판의 후각에서 내측 대퇴과의 외측면까지 연장되는 원위 경골 측부 인대의 상부 부분입니다. 

그들은 두 개의 인대로 나뉩니다. 후방 십자인대 전방으로 진행하는 (Humphry의) 전방 반월상연골 대퇴 인대 및 후방 십자인대 후방으로 

이어지는 후방 반월상연대퇴인대(Wrisberg).


• Meniscotibial (coronary) ligament : 원위 경골 측부 인대의 아래쪽 부분으로 외측 반월판의 가장자리와 경골 과두의 주변 영역 사이에 

있습니다. 그것은 내측 및 외측 반월상연골(관상) 인대로 구성됩니다.


• 슬개 반월상 인대 : 내측 및 외측 슬개 반월상 인대로 구성되며 종종 내측 및 외측 인대로 설명됩니다. 이 인대는 슬개골의 아래쪽 1/3에서 

시작하여 각각 내측 및 외측 반월판의 앞쪽 부분에 삽입됩니다.

  


글을 쓰는 제가 완벽히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간략히 요약하자면 무릎관절을 움직이는 과정에서 위의 수많은 인대와 함께 반월상 연골을 중심으로 밀고 땡기는 

동작과 함께 약간의 미끄러지는 과정을 반복하며 우리의 무릎이 움직인다고 정리하고자 합니다.


결론적으로 무릎관절의 손상과 부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평상 시 작업 전 충분한 스트레칭 등의 준비 운동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자세를 지양하고, 

무릎관절을 구성하는 인자들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운동이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일과 후 피곤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반월판 연골의 해부학적 구조와 함께 역학적인 기능을 중심으로 1시간여 동안 강의해 주신 김민욱 원장님과 함께했던 

순천하나병원 직원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다음달에는 환우분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는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순천하나병원의 연구와 학습은 환우분들을 위해 지속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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