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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순천하나병원입니다

오늘은 무릎 반월상 연골판 후방 뿌리 파열 시 수술방법에 대해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연골판 뿌리 파열의 경우 보통의 연골판 파열 보다 

퇴행성 관절염으로의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뿌리를 원래 위치에 고정해주는 뿌리 봉합술을 가능한 초기에 수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무릎 반월상 연골판 뿌리 파열 원인으로는 

​1. 외상 파열

2. 퇴행성 파열

3. 과거 무릎 외상

4.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수술하신 환자분은 

과거에 넘어진 후 앉았다 일어날때 뚝 소리가 나고 좌측 

무릎 뒷 부분이 당기는 증상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X-ray와 MRI를 찍어 확인해봤는데요

​MRI 영상을 통해 연골판 뿌리 파열을 확인하고

관절 연골 손상 정도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연골판 뿌리 봉합술 ( root repair )

연골판 뿌리파열의 경우 부분절제술보다는

봉합술을 주로 권하는데

​- 퇴행성 관절염이 없거나 경한 경우

-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 오래되지 않은 경우

- 수술 후 6주 가량 비체중부하 재활이 가능한 경우

연골판 봉합술을 시행합니다

​수술방법은 파열된 연골판을 다듬고 

반월상 연골판 뿌리가 부착되는 위치에 

터널을 만들어 준 후 실을 통과시켜

앵커를 이용해 단단하게 뼈에 고정시켜줍니다

​만약 오다리 변형이 동반된 경우에는 

뿌리 봉합술과 근위경골 절골술 (HTO )을 

병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절골술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

줄기세포 연골재생술 Cartistem

연골손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손상 정도 분류에 따라

심한 경우 연골 손상에 대한 

줄기세포 재생치료 ( 카티스템 )를 

함께 시행 해 주는 것이 관절을 보존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 환자분은 MRI 상 연골판 후방뿌리파열 뿐만 

아니라관절연골 병변 4단계에 해당해서 

연골판 봉합술과 줄기세포 치료까지 같이

진행했는데요

첫번째 사진과 같이 깨끗하게 다듬어 미세천공 후 

두뻔째 사진처럼 빨간 젤리같은 

줄기세포 물질을 도포해 줍니다

​수술 후 재활

연골판 봉합술과 카티스템 수술을 받고 난 후에는

줄기세포 물질들이 자리를 잡아 어느정도 안정될 때까지 ( 연골이 재생되기 위해 ) 6주간 발을 딛지 않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 가동 범위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관절 운동은 가능한데요

* 0-2주 까지는 60-90도 

* 2-4주 까지는 60-120 

* 4주 이후에는 120도 이상  

의사의 지시에 따라 통증이 심하지 않은 선에서 

천천히 가동범위 운동을 해줍니다

​근력강화 유지 운동

대퇴사두근 강화운동 및 다리 들기 운동, 그리고 발목 운동은 수술 후 통증이 나아지는 시기부터 바로 시작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정리하자면

​연골판 뿌리파열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초기에 뿌리봉합술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MRI상 연골 손상이 동반된 경우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재생술을 병행하고

​오다리가 심한 경우 근위경골 절골술을 병행합니다

​무릎 외상이 있고 무릎 뒤쪽으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꼭 늦지않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는게 무릎 건강에

매우 중요 할 것같습니다^^

오늘은 연골판 뿌리 봉합술과 연골재생술에 대해

알아봤는데 다음번엔 오다리 절골술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