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하나병원 따뜻한 헌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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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확산에 헌혈도 ‘뚝’… 순천하나병원 따뜻한 헌혈행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헌혈 기피 현상도 심각해지고 있다. 고령화로 젊은층의
헌혈 인구가 줄어든 상황에서 한파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헌혈 시장은 직격탄을 맞았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의료진은 발만 동동 구르는 실정인 가운데 순천하나병원(대표원장 송준영)에서 따뜻한 소식이 전해져왔다.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사랑의 헌혈 행사에서 총 21명의 혈액 기부천사들이 참여하였고,
코로나로 인해 체온 측정, 손 소독제 사용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하게 이뤄졌다.
헌혈에 참여한 통증의학과 김창모 원장은 "평소 시간을 내 실천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순천하나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도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임직원이야 말로 소리없이 사랑을 실천하는 천사라며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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