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에서 경막 파열시 치료법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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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순천하나병원입니다
저희병원의 척추분야 박용진 원장님께서
이번 2024 대한 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에서 경막 파열 발생시
치료법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 에 대해서
발표 하고 오셨다고 합니다
척추 수술 중 경막 파열은 비교적 흔히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1차 수술에서 보다 재수술일 수록
발생할 빈도가 더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에서 경막 파열 발생시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막이란?
척추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막 입니다
경막파열 위험 요인으로는
해부학적인 요인, 기술적인 요인들로
나눠서 설명 할 수 있는데
어려운 내용이 될 것 같아 몇가지 원인들로
설명해드릴게요^^
1. 경막이 약한 경우
사람마다 경막의 두께가 다양한데 원래부터
얇은 경우가 있고 고령이거나 오랫동안 신경압박이
있는 경우 경막이 약해져서 쉽게 손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2. 경막 주위에 유착조직이 있는 경우
처음에 말했듯이 경막 파열은 첫번째 수술에서보다
재수술시 발생 빈도가 더 높은데
그 이유는 경막 주위에 유착 조직이 있어 유착 조직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3. 내시경으로 수술 중 흐린시야
이 경우에는 예방법으로 꼼꼼한 출혈관리 +
지속적인 fluid 투입 배출시켜서 -> 수술 중
내시경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시야를 확보합니다
수술중 경막이 파열됐을때 치료법으로
1. 피브린 실란트 패치( fibrin sealant patch ) 라고 하는 솜같이 생긴 지혈제패치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중,소형의 찢어진 부분을 지혈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혈관 봉합용 클립
외과용 클립으로 결찰 하는 방법입니다
3. 내시경적 경막 봉합술이나 현미경적 경막 봉합술
내시경이나 현미경을 통해 경막파열 부위를 확인해
봉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시경 척추 수술 중 경막파열이 있는 경우
항상 선명하고 확대된 내시경 뷰를
유지하는게 중요하고
경막이 찢어진 후에도 오래 지속되는 것은 위험하므로30분 이내에 관리가 불가능 한 경우 미세봉합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해요
수술 중 경막파열이 없는게 가장 베스트 이지만!
파열이 발생했더라도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단방향이 아닌 양방향으로 수술을 하기때문에
빠른 대처가 가능해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에서 경막 파열시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경막파열은 척추 수술시 발생할수 있는 합병증 중에서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적절한 치료가 요하게 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이를 예방할수 있는 방법들을 숙지하는 것이라고 원장님이 말씀해 주셨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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