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A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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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이란 무엇인가요?
A.대퇴골두의 혈액 순환은 우리 몸의 다른 부위에 비하여상대적으로 취약한데,
대퇴골두의 크기에 비하여 그곳으로 가는 혈관의 수나 크기는 매우 작습니다.
<대퇴골두의 혈액 공급>
대퇴골두 괴사증은 대퇴골두로 가는 혈액공급이 차단되어 뼈조직이 죽게되는 질환으로,
죽은 뼈에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죽은 뼈 부위가 골절되면서 통증이 시작되고, 이어서
그 부위가 함몰되어 관절의 파괴로 속발성 관절염으로 진행하는 병입니다.
괴사증은 무혈성 괴사, 허혈성 괴사 혹은 무균성 괴사로 불리기도 하며,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고관절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우리나라 연평균 추정 환자 수는
14,000명에 달하고 유병율은 인구 10만 명당 29명이며, 양측 고관절을 침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발생빈도는 어떤가요?
A.골괴사는 모든 연령에서 발생 가능하나 30 ~ 59세 사이에서 가장 많으며, 여자에 비해
남자가 발생률이 4배 정도 높습니다.
우리나라 역학연구에 의하면 확진 환자의 평균 연령은 51.8세 이 중 남자가 77.7%였고,
45% 환자가 주당 소주 2병 이상의 음주력 및 22%의 환자가 스테로이드 복용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Q.증상은 어떤가요?
<우측 대퇴골두 골괴사증의 단순 방사선 사진>
자기공명영상 (MRI)촬영을 통하여 괴사의 조기 발견이 가능 합니다.
<우측 대퇴골두 골괴사증의 자기공명영상 >
<대퇴골두 함몰이 관찰됨>
Q.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및 대퇴골두 함몰>
Q.원인 및 위험인자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대퇴골두 골괴사증은 대퇴골두로의 혈액 공급이 차단되었을때 발생하게 되는데,
아직 원인 뿐만 아니라 발생 과정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과다한 음주,
장기적인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사용, 신장질환이나 루푸스 등의 질환을 앓는 경우가 위험
인자로 알려지고 있으며, 주로 30대와 4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호발 합니다.
또한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대퇴골 경부 골절이나 고관절 탈구 등에 자주 합병
됩니다.
현재로서 대퇴골두 괴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과다한 음주나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과도 사용 등을 피하는등 위험인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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