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상

주 증상은 어깨 통증이며 이로 인해 관절 운동의 제한이 올 수 있어요. 통증의 정도는 시기에 따라 변하지만 급성시의 심한 통증은 응급실로 올 정도로 

심할 수 도 있고 어떤 환자 경우에는 오십견증상이 동반되어 관절 운동 제한이 심해지기도 해요.

2. 자연 경과

석회성 건염은 병의 시기와 진행 정도가 있어요. 처음 석회가 만들어지다가 저절로 흡수되어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각 시기마다 석회의 음영과 크기가 변화하기도 해서 일부 환자에서는 수개월~수년에 걸쳐 흡수 되지 않고 남아 있으면서 종종 통증을 유발하기도 해요.

3. 진단

엑스레이 사진에서 어깨주변에 뼈 음영과 비슷한 밀도의 하얀 석회가 관찰되는데 석회의 위치에 따라 전후면, 측면 및 액와 엑스레이 사진에서 보여요. 

양측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림3. 다양한 음영의 크기와 위치에 생길 수 있습니다.

4. 치료

병의 자연경과를 고려하면 우선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어요. 약물이나 냉/온 찜질 등의 물리치료를 이용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면 시간이 지나면서 

병이 치유되는 경우도 많아요. 통증이 심하고 오래되면 주사를 이용한 세척, 체외 충격파 요법을 할 수도 있어요.

보존적 치료요법에 호전이 없고 증상이 지속되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어요. 최근 어깨 관절경 시술을 통해 주위조직의 손상 없이 힘줄 안의 석회만 

배출시키는 시술이 좋은 결과를 보고하고 있어요.

그림4. 관절경 수술 중에 힘줄 안에침착된 석회를 바늘로 배출시키는 장면입니다.